인하항공전문학교, 공군 부사관 218기 항공분야 합격자 22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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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인하항공전문학교가 공군 부사관 218기 항공기술부사관 최종합격자 22명을 배출했다.

4일 인하항공전문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는 각 공군 기수마다 항공전문학교 중 가장 많은 항공기술부사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이번에 항공기기체정비 분야에서 8명, 계기·비행조종장비 정비 분야 최종합격자 중 62%, 항공통신항법장비 정비 분야 합격자 전원이 인하항공전문학교 출신으로 합격률 1위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또한 공군뿐만 아니라 육군과 해군, 해병대의 항공기술부사관으로도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인하항공전문학교는 이처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로 높은 자격증 취득률을 꼽았다. 항공산업기사나 항공정비사 자격증명이 있으면 부사관 지원 시 필기시험이 면제되는 특별전형으로 지원 가능해 선발에 유리하다.

또한 오랜 군경력을 지닌 교수진을 비롯해 항공기술부사관 출신의 전문 담당자가 지원부터 면접까지 노하우를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이 학교는 밝혔다.임인주 인하항공전문학교 학장은 "요즘 부사관 학과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가 늘어나는 등 부사관의 비전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 "1992년 본교 개교 이래 꾸준히 항공기술부사관 양성에 힘쓴 결과가 객관적인 수치로 증명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하항공전문학교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항공정비 전문학사 학위가 수여되는 항공특성화 전문학교로 2년제 항공정비학부를 운영하고 있고 현재 2014학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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