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힘내세요' 유해가요? 남녀불평등 논란

▲'아빠 힘내세요' 유해가요 논란.(출처: 동영상 캡처)

▲'아빠 힘내세요' 유해가요 논란.(출처: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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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빠 힘내세요'가 유해가요로 지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건국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수행한 '양성평등 관점에서의 영유아 아동용 문화콘텐츠에 대한 모니터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는 아이들이 접하는 동화와 동요, 만화,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등 128건을 정밀 조사해 남녀에 대한 잘못된 고정 관념을 심어줄 수 있는 부분을 점검했다.

지적을 받은 많은 콘텐츠 가운데 특히 '아빠 힘내세요'의 가사가 지적을 받은 점이 많은 이들의 의문을 사고 있다. '아빠 힘내세요'의 가사가 양성평등을 저해하고 남자만 돈을 번다는 고정관념을 심어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문광부는 '아빠 힘내세요'를 가장 양성평등을 저해한다는 것을 뜻하는 '매우 심각'으로 판단했다.이 같은 소식에 이외수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정도면 정신과 가야하는 것 아닌가"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아빠 힘내세요' 유해가요 논란 소식에 네티즌은 "'아빠 힘내세요' 유해가요, 이해할 수 없다", "'아빠 힘내세요' 유해가요, 일부 수긍하는 부분도 있다", "'아빠 힘내세요' 유해가요, 이제 이 노래는 TV에서 못 듣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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