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취약계층 상하수도 요금 지원

“취약계층 5,630세대 상하수도 요금 및 누수복구사업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5,630세대에 대해 상하수도요금 및 누수복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먼저 기초수급자 4,707세대에 대해서는 상수도와 하수도의 월 3톤 이하 가정용 요금을 각각 감면하고 있다.

또 기초수급자나 70세 이상 독거노인 세대 중 가족이나 친지 등 보호자가 없이 자력복구가 불가능한 세대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가정 내 누수신고에 대해 간단한 고장은 현장 복구하고, 자재구입이 필요한 중대 고장에 대해서는 재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순천시는 올 해 취약계층과 결연희망 설비가능 업체를 모집하여 자매결연을 통해 누수신고 접수와 함께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일수록 수도, 전기 등 고장에 대한 처리 절차를 잘 몰라 고통을 당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자매결연을 통해 신속한 복구와 더불어 라포 관계 형성으로 정서적 지원까지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맑은물행정과(061-749-6489)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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