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월 국내판매 4500대…전년比 17%↑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4500대, 해외시장에서 219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판매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9%, 해외 수출실적은 같은 기간 18.2% 늘었다. 국내외 시장을 합한 전체 판매실적은 6698대로 전년보다 17.3% 늘었다.내수에서는 주력모델인 SM5의 판매량이 일년전에 비해 20% 이상 줄었지만 유럽에서 수입한 QM3, 지난해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전기차 SM3 Z.E. 등 새 모델이 더해져 외형이 커졌다.

수출모델 가운데는 SM3와 QM5가 두 자릿수 이상 늘어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회사는 올 하반기 북미수출차종인 닛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그 후속모델을 생산할 계획이 잡혀 있는 등 수출실적이 앞으로 점차 나아질 것으로 내다 봤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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