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고등학생들, 해조류박람회 홍보활동 앞장

"설 연휴기간 귀성객 상대로 해조류박람회 홍보활동 전개"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홍보열기가 추위를 녹이고 있다.

지난 설 연휴 기간에 완도고등학교 해조류박람회 학생 홍보단(단장 임민우 3년) 10명이 정안휴게소와 목포역, 관내 항포구에서 해조류박람회 홍보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 학생 홍보단은 추위에도 아랑 곳 없이 홍보 리플렛과 완도특산품을 나눠주며 박람회를 찾아 줄 것을 호소해 귀성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기도 성남에서 고향을 찾아온 이철안씨(남·45)는 “정안휴게소에서 고향 학생들의 홍보활동 모습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면서 “나이 어린 학생들에게 애향심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어 박람회를 꼭 관람하고 싶다”고 말했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주제로 4월 11일부터 한 달간 완도항 EXPO벨트에서 열린다.

김승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