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간부공무원 설 연휴기간 AI 방역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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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 간부공무원들이 설 연휴기간 AI 방역 초소에서 일반직원들과 방역활동을 하며 솔선수범하는 공직자상을 실천했다.

이들은 4일 간의 설 연휴기간 방역활동에 참여해 밤낮으로 방역활동을 하는 공무원, 군인, 경찰 그리고 민간인들의 사기를 크게 진작시켰다.간부공무원들의 설 연휴 방역초소 근무 소식을 접한 한 군민은 “현재까지 우리 군에 AI 의심신고가 한 건도 접수되지 않은 것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근무에 임하고 있는 공무원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설 연휴에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한다는 소식을 들으니 우리 지역은 끝까지 AI 청정지역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AI가 최초로 발생했던 고창군과 맞닿아 있는 영광군은 주요 진입로에 방역초소를 운영해 AI 바이러스 군내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는 방역초소를 10개소로 확대해 군 산하 전 공무원들이 일일 3교대로 근무에 임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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