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1910선을 전후로 혼조세다. 신흥국 금융 불안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외국인이 4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수급상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설 연휴 중 발표되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에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28일 오전 9시5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0.29포인트(0.02%) 내린 1910.05를 기록 중이다. 간밤 유럽증시는 신흥국 금융 불안에 대한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규모 추가 축소 우려도 커지며 영국증시가 1.70% 내리는 등 주요국 증시가 1% 안팎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신흥국 금융 불안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FOMC 회의를 하루 앞둔 경계감에 등락을 거듭하다 3대 지수 모두 1% 안팎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907.18로 소폭 하락 출발한 후 이내 상승 전환한는 등 보합권에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혼조세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2억원, 7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683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35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