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초고층 랜드마크 '롯데캐슬 골드파크' 2월7일 분양

서남권 초고층 랜드마크 '롯데캐슬 골드파크' 2월7일 분양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건설(사장 박창규)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금천구 도하부대 부지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분양 채비를 끝내고 2월7일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본격 분양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롯데캐슬 골드파크’ 복합단지를 두고 다시 한번 초고층 기술의 기적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2층 지상25~35층 규모로 금천구 지역 내에서 최고의 높이로 지역의 스카이라인을 바꿔 놓을 전망이다. 초고층 건물인 만큼 단지 서쪽으로 흐르는 안양천은 물론 도심지 조망이 뛰어나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규모에서도 최고의 수준이다. 연면적이 약 70만㎡에 달하며, 남쪽에는 상암 월드컵경기장의 7배 규모(5만3433㎡) 초대형 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주거시설인 아파트 3203가구와 오피스텔 1165실을 비롯해 호텔, 롯데마트, 초등학교, 경찰서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건설된다는 점에서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내 최고 초고층 아파트로 건립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롯데건설이 역점을 두는 초고층 사업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롯데건설은 그 동안 국내 초고층 주택 사업에 선도 역할을 해왔다. 대표적인 사업이 춘천 최고 높이 39층 '온의동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와 송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55층의 ‘송도 캠퍼스타운’이다.

또한 해외에서도 초고층 건설 기술력은 단연 돋보인다. 올 6월 말 완공 예정인 베트남 하노이에 세워지는 ‘롯데센터 하노이’가 대표적이다. 롯데건설이 지난 2010년 10월 말 착공한 '롯데센터 하노이'가 공정률 70%를 넘어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 중심가에 세워지는 이 건물은 높이가 267.05m로 하노이에서 둘째로 높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지하 5층~지상 65층으로 연면적이 여의도 63빌딩의 약 1.5배인 25만㎡에 달한다.

롯데건설은 롯데센터 하노이 사업에서 기획·설계·시공·관리단계 등 전 과정에 모두 참여했다. 초고층 건축물 프로젝트에 참여한 건설사로서 최초다. 롯데건설은 이를 계기로 해외 초고층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초고층 사업이 대규모 복합개발단지 금천구 ‘롯데캐슬 골드파크’에서도 빛을 발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는 2월 7일 분양을 본격 돌입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총 3203가구 중 1차로 아파트 1743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전용 59~101㎡형 15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2순위와 14일부터 3순위 접수를 하며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