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유치원 정보공시 서비스 대폭 개편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교육부가 27일 오후 5시부터 ‘유치원 알리미’를 대폭 개편해 유치원 정보공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유치원알리미(e-childschoolinfo.moe.go.kr)는 학부모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 유치원 원비, 건강·안전관리 등 18개 세부항목에 대한 유치원 정보를 공시하는 전용 사이트이지만 그간 학부모들의 이용률은 저조했다.이에 따라 교육부는 유치원 알리미의 웹 서비스 기능을 개편하고 스마트폰 앱을 새롭게 개발해 학부모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치원 공시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웹을 활용하는 경우에는 ‘유치원 알리미’에 접속해 ‘내 주변 유치원 찾기’, ‘거리별/관심도별 유치원’을 선택해 ‘요약/상세 보기’에서 개별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때 관심 있는 유치원을 최대 4개까지 선택하여 공시항목을 상호 비교할 수 있으며, 유치원위치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이용자 주변의 유치원을 찾아 유치원 간 공시항목 비교가 가능하다. 또한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를 연계해 언제 어디서나 다른 학부모들과 유치원 정보를 교환·공유할 수 있다.교육부 관계자는 “공시정보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국민 모니터링제를 도입, ‘정보수정 신청’ 기능을 신선을 통해 잘못된 정보 오류를 최소화하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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