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대상]파리크라상, 사회적 책임 넘어 공유가치 창출

산업통상자원부장관賞

정태수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정태수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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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SPC그룹은 상생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SPC그룹은 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들고 수익을 창출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사업, 서울대와 공동수익을 창출해 이를 다시 학교로 환원하는 산학협력, 기업과 농가, 소비자 모두의 편익을 극대화하는 생산농가 직거래 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 공유가치를 창출하며 CSV경영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SPC그룹은 2012년 9월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 베이커리 카페는 제품 생산부터 서빙, 고객응대까지 장애인 직원들에 의해 운영된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푸르메재단이 운영을 담당하고, 장애인 재활시설인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에서 제품을 생산ㆍ공급하며, 서울시가 장소를 제공하고 SPC그룹은 인테리어, 설비 및 자금 지원, 제빵 교육,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지원한다. 기업과 지자체, 민간단체, 복지시설이 협력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다.

소외계층에 대한 단순 지원에서 벗어나 자립까지 지원하며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모델로 진화한 것이다.또한 농가와 기업이 상생하며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유통 혁명도 진행 중이다. SPC그룹은 전라도 6곳, 경상도 3곳, 충청도 1곳, 강원도 1곳 등 11곳과 농산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지난해 1월 출시해 큰 인기를 끈 '봄엔 딸기 요거트' 케이크에 쓰인 딸기는 국내산 경남 산청 딸기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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