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소폭 약세를 띠며 1960선에 머물고 있다. 투자주체들이 짙은 관망세를 나타내면서 변동폭이 좁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47포인트(0.23%) 내린 1965.95를 기록 중이다. 간밤 유럽증시는 경제지표와 실적이 뚜렷한 방향성이 없었던 가운데 프랑스는 소폭 상승하고, 독일과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대두된 영국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던 가운데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던 IBM과 코치 등의 실적 부진으로 혼조 마감했다. 다만 일부 기업의 실적 부진에도 나스닥지수는 13년여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1968.77로 소폭 하락 출발한 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9억원, 29억원 매수 우위를, 외국인은 14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등 뚜렷한 방향성 없는 움직임을 지속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59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은행 등이 소폭 상승 중이고 전기전자, 철강금속, 유통업, 건설업, 금융업 등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