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지자체 공천시 청년일자리 평가 반영"

[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방자치에 청년일자리 창출과 알선을 전담하는 부서를 설치해 청년 취업을 돕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최근 당 여의도연구원 청년연구센터에서 대학생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70% 가량의 청년들이 중소기업 취업 의향을 나타냈다. 하지만 청년구직자와 중소기업 취업 정보를 연결하는 알선업무는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정확한 취업실태를 파악하도록 하고 그에 대한 평가를 해 '공천'에 반영되도록 하고 일자리 공시제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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