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네트워크 보안연구반' 구성 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네트워크 장비전반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전문가·통신사가 모두 참여하는 ‘네트워크 보안연구반(이하 ‘보안연구반’)’을 구성하고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연다.

13일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보안연구반의 활동 범위 및 운영일정, 역할 분담, 네트워크 장비의 보안성 확보를 위한 장·단기 추진대책 등이 주로 논의된다.

회의를 통해 단기적으로 통신사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보안 취약점 분야에 대해서는 통신사별로 대책을 수립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네트워크 장비분야 보안이슈에 대한 국내외 사례 조사와 연구를 통해 통신사 네트워크 장비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꾀한다.

미래부는 이번에 구성된 보안연구반 운영을 통해 통신사 네트워크 장비분야의 전반적인 보안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 정부차원에서 네트워크 장비의 보안강화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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