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50선 혼조…기관 팔자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와 기관 매도를 두고 혼조세다.

9일 오전9시5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02% 내린 1958.5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직후 낙폭을 줄이며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68.20포인트(0.41%) 하락한 1만6462.7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2.43포인트( 0.30%) 올라 4165.61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39포인트(0.02 %)떨어진 1837.49를 나타냈다.

우리투자증권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연계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일보다 0.25% 내린 256.15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를 코스피지수로 환산하면 1953포인트에 해당된다"고 분석했다.

현재 외국인이 252억원 순매수를 기관과 개인이 각각 170억원, 82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29억원 매도 우위 주문이 나오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삼성전자가 0.23%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 3.11%, 현대중공업 1.21% 등이 상승세다. 반면 NAVER -1.86%, LG화학 -1.45% 등은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 지수 역시 혼조세인데, 전기가스업, 의료정밀은 2%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나머지 지수는 1% 이내 범위서 오르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0원 오른 106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0.26% 오른 511.08을 나타내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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