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 "올해 청마군단 돼 경제성장 이끌겠다"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행운이 깃든 청마의 해를 맞아 벤처업계가 청마군단이 돼 국가경제의 성장을 이끌겠다."

8일 열린 ‘2014년 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이종갑 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은 이 같이 말하며 "청마의 기운을 받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힘차게 전진하는 2014년이 되자”고 강조했다.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금년에는 벤처·창업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벤처투자 활성화, 벤처산업의 원활한 성장을 위한 인프라 확충 등 그간의 정책을 현장에 맞게 실행하고, 실행과정에서 발생되는 추가적인 문제점을 보완해 정책기반을 완비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도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벤처업계 성장을 거뒀다"면서 "창조경제의 핵심은 벤처기업이다. 벤처기업, 중소기업이 성공해야 올해 우리나라 경제도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기업이 성공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올해 많은 기업이 성공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문겸 중소기업 옴부즈만, 정유신 한국벤처투자 대표, 김상헌 한국인터넷기업 협회장, 박철규 중소기업 진흥공단 이사장, 최홍식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 부이사장 등 정부·유관기관, 벤처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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