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눈·비…밤부터 기온 '뚝'

▲오늘 날씨.(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 날씨.(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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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8일 전국 대부분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전국은 흐리고 전라남북도에 내리는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90%)은 오전에 그 밖의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오후에 전라남북도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끝나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에는 아침까지, 강원도영동은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경북내륙과 지리산 부근 등 고지대에서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강원도영동은 9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다소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낮 최고기온은 3~7℃로 전일보다 낮겠다. 오후부터는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지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전해상과 남해전해상(남해앞바다 제외), 동해중부먼바다에서 2.0~5.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특히 9일 동해안에는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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