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미국의 지난해 12월 서비스업지수가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해 12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가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53.0을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11월 수치인 53.9와 시장 전문가 예상치 54.6도 하회하는 결과이다.ISM 비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경기가 개선된다는 뜻이며, 그 미만이면 악화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세부적으로는 신규 주문이 56.4에서 49.4로 급락했다. 이는 200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신규 주문이 위축세를 보인 것은 2009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을 비롯해 광산, 수송업, 창고업, 식품 서비스업,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이 위축세를 보였다. 부동산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주택 구매를 늦추게 하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기업 활동 지수는 55.5에서 55.2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았다. 시장에선 56.5를 예상했다. 반면, 고용 지수는 6개월래 최저인 52.5에서 55.8로 상승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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