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전지훈련 메카‘초등생 꿈나무 축구대회’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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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장흥군 체육회장배 전지훈련팀 축구대회에 22개팀 500여명 참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부터 제14회 장흥군 체육회장배 동계전지훈련 팀 축구대회가 개최되면서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장흥은 맛깔스런 음식과 후덕한 인심, 겨울철에도 평균4℃ 이상의 포근한 날씨 등 운동하기 좋은 천혜의 지리적 여건과 실내체육관 및 축구 전용구장 개방 등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갈고 닦을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면서 참가팀들로부터 최적의 동계훈련지로 호평 받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는 다르게 남자 팀 뿐만 아니라 여자 12개 팀 250여명을 포함 총 22개 팀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18일간의 일정으로 예선 풀리그를 통해 상위 4개 팀이 결승진출을 다투며 장흥공설운동장, 장흥초등학교, 장흥중학교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장흥군에는 축구전지훈련 팀 외에도 육상 7팀 6,000여명, 정구 2팀 50여명, 씨름 8팀 120여명 등이 2월말까지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으로 전년도에 비해 680명이 늘어난 6,670여명이 장흥군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명흠 장흥군수는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군정의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직접소득은 4억5000여만원 정도 예상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각종 운동부 선수들이 장흥을 찾을 수 있도록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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