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국도대체우회도로공사’ 등 28건 올해 첫 입찰

조달청, 6~10일 1985억원 상당…지역업체만 참가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 11건, 지역별론 충남도 ‘으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 들어 처음 있는 ‘2014년 1월 조달청 주간입찰’에서 28건이 공사사업자를 찾는다.

6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일까지 닷새 동안 아산시 국도대체우회도로(염성~용두) 건설공사 등 28건, 약 1985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이 이뤄진다.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요청한 ‘아산시 국도대체우회건설공사’ 등 3건을 뺀 25건이 지역제한입찰이나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다. 따라서 전체의 약 31%인 607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하게 된다.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가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11건, 343억원에 이른다. 지역업체와 공동수급체를 만들어 참여해야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4건, 577억원(이 중 264억원 상당은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이다.

지역별 발주량은 충청남도가 577억원으로 가장 많고 ▲강원도 398억원 ▲경상북도 227억원 ▲전라남도 167억원 등의 순이며 그 밖의 지역은 616억원으로 집계됐다.규모별 발주량은 약 42%가 대형공사다. 또 457억원 상당의 ‘아산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와 381억원 상당의 ‘국도 59호선 나전~숙암 도로건설공사’가 최저가낙찰로 이뤄진다. 대형공사를 뺀 나머지(약 1147억원)는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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