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 야구 대표팀에 4년간 20억원 규모 후원

이병석 대한야구협회 회장(오른쪽)과 민세중 데상트코리아 상무[사진=대한야구협회 제공]

이병석 대한야구협회 회장(오른쪽)과 민세중 데상트코리아 상무[사진=대한야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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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대한야구협회가 국가대표팀의 공식 의류·용품 후원사로 3일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코리아를 선정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협회가 파견하는 각 급 대표팀의 스포츠의류와 관련 제품을 제공받는다. 총 20억원 규모다.

이병석 대한야구협회 회장은 “국제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에도 최근 몇 년간 대표팀의 공식 후원사가 없었다”면서 “최고의 스포츠용품을 지원받게 돼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이 9월 인천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고 인기스포츠인 야구의 국가대표팀 스폰서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힌 민세중 데상트코리아 상무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데상트코리아는 대표팀 후원 외에도 희망의 야구화 기증 캠페인 등 각종 장학사업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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