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국정운영은 3인4각 경주와 같아"

"국정 운영 주체들 각자 위치에서 최선 다할 때 사회 발전"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지난 10개월간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국정운영은 2인 3각, 3인 4각 경주와 같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5부요인, 여야 주요 당직자, 정부 고위공무원 등과 함께 청와대에서 신년인사회를 갖고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지자체, 경제계 등 국정운영의 주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국민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할 때 우리 정부와 사회는 안정과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불의와 무력에 타협하지 말고 오직 국민을 위해 강한 신념과 의지로 힘차게 소임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오늘 이 자리가 그런 결의를 다지고 모두가 힘을 합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