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수 미술관 겨울방학 어린이 미술교실

종로구, 겨울방학을 맞아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에서 어린이 미술교육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겨울방학을 맞아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옥인동 168-2)에서 오는 2월 16일(일)까지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개관전시 '달과 소년'전 전시기간을 연장한다.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은 개관전시인 '달과 소년'전과 연계한 내용으로 자체 기획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1월부터 매주 목, 금(총 12회)에 미술관 지하 1층에 마련된 교육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자 수준에 따라 기본과정(목요일 오전 10시20~11시)과 심화과정(금요일 오후 3~4시30분)으로 나누어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본과정인 '파란 약속'은 어린이가 미술관에서 지켜야할 감상예절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감상예절 교육과 먹으로 그리는 선묘 등 체험형 예술활동을 통해 미술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익히고 조형감각을 기르는 것에 목표를 두고 진행된다.심화과정인 '푸른 스크랩'은 감상예절, 전시감상, 야외스케치, 콜라주, 수묵담채화 그리기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남정 박노수 화백의 푸른 심상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생각공유와 발표시간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높인다.
종로구립 박노수 미술관 미술 작품 해설

종로구립 박노수 미술관 미술 작품 해설


프로그램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이메일(crystalk20@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 2148-4171)

이와 함께 박노수 미술관 개관 이후 진행되고 있던 전시해설 프로그램(도슨트docent 프로그램)의 횟수를 기존의 주 2회에서 4회로 늘린다.

전문해설사와 함께 실내외 전시관을 관람하며 작품과 더불어 미술관 설립 배경, 가옥의 역사와 다양한 수목에 대한 해설을 제공한다. 특히 5인 이상의 단체가 사전 예약하면 별도의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다.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은 박노수 화백의 청아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작품과 1937년경 건축가 박길룡이 지은 절충식 기법의 미술관 건물(서울시 문화재자료 1호, 면적 231.4㎡)이 한데 어우러져 독창적이고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내고 있다.

미술관 뒤에 자리잡고 있는 동산에는 미술관의 특징적인 지붕 등 전체적인 형태와 옥인동, 누상동을 비롯한 종로구 일대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대가 조성돼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박노수 화백의 작품, 심상과 조형미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미술관이 주민들 곁으로 더욱 다가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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