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소상공인운동본부 "소상공인, 정책의 중심 돼야"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최승재 소상공인 운동본부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소상공인 정책이 더 이상 국정의 사각지대가 아닌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 문제는 우리 경제 특정 부문의 문제가 아니고, 정부가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풀어야 할 최우선 정책과제여야 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들은 국회나 정부의 정책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루빨리 소상공인연합회가 설립돼 소상공인들의 권익향상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공식채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상공인살리기 운동본부는 ▲소상공인기본법 제정 ▲소상공인살리기 운동본부 전국조직 구성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 ▲소상공인 근로장려세제 및 두루누리사회보험 지원 확대 ▲골목상권 보호 및 소상공인 적합업종 지정확대 ▲임차상인 보호를 위한 상가임대차 보호 ▲대리점 및 프랜차이즈 불공정 거래 근절 ▲신용카드 수수료 문제 해결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확대 및 금융소비자 보호 ▲온라인전자상거래 불공정 거래행위 등 올해 10대 추진과제를 채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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