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에 기초'…장애인 직업능력개발 훈련체계 구축

장애인고용公, 60개 직종 학습안내서 제작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장애인들의 직업능력을 개발하는 훈련체계가 국내서 구축 완료됐다. 장애인고용공단은 이를 바탕으로 60개 직종별 교육훈련계획서와 학습안내서를 제작했다.

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개년에 걸쳐 '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 체계'를 구축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 체계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 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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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공단은 2011년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직종별 세부훈련기준집, 지난해 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 직종별 시설장비 기준집에 이어 이번 교육훈련 및 학습안내서 보급을 마지막으로 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이전까지만해도 장애인 직업능력 훈련계획은 비(非)장애인 훈련계획을 기초로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직업재활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는 형태였다. 이번에 구축한 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 체계는 직종별 세부훈련 계획부터 비장애인과 차별되는 장애관리능력이 추가돼있다.

올해 완료된 12개 분야 60개 훈련 직종 학습안내서는 KEAD디지털능력개발원(digitalkead.or.kr)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 등 공공·민간훈련기관 80곳에도 배부했다. 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 체계에 대한 설명을 원하거나 자료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 및 훈련기관은 공단(1588-151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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