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코미디 부문 우수상, 남호연-안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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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개그맨 안시우와 남호연이 코미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시우와 남호연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3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날 남호연은 "스무살에 처음 '웃찾사'를 시작해서 내년이면 서른 살이 된다"며 "이십대 마지막에 생각지 못한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원래 남명근이었는데 이름을 바꿨다. 고모가 파주에서 용한 점집을 하는데 이름을 바꿔주셨다. 감사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안시우는 "회의하느라 고생하는 '웃찾사' 식구들, 많은 선배들 후배들 9기 동기들 너무 감사하다"며 "상을 받기엔 인지도가 미미하다. 다른 연예인들은 포털에 검색하면 뜨는데, 내 이름을 치면 '냉장고가 안 시원해요'가 뜬다. 2014년엔 저를 더 궁금해 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SBS 연예대상은 신동엽, 김원희, f(x) 크리스탈이 공동MC로 나서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대상 후보에는 '스타주니어쇼-붕어빵', '힐링캠프'의 이경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유재석, '놀라운 대회-스타킹'의 강호동, '정글의 법칙'의 김병만이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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