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이자지급방식 선택하는 외화 MMDA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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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외환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이자지급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외화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예금)'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이자지급을 '부리식'과 '할인식' 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리식은 고객이 인출 요청시 요청금액에 이자를 별도로 가산한 금액을 지급받는 방식이며, 할인식은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이 인출 요청 금액이 되도록 지급받는 방식을 말한다. 가입대상 및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예치통화는 미국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엔화(JPY), 영국 파운드화(GBP), 스위스 프랑화(CHF), 캐나다 달러화(CAD), 호주 달러화(AUD), 뉴질랜드 달러화(NZD) 등 14개 통화이다.

적용금리는 매일의 최종 잔액에 대하여 금액과 가입대상에 따라 달리 적용되며 통화별로 매일 고시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화 실수요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외국환 선도은행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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