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유소년, U-18 스토브리그 일본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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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국내 프로축구 산하 유소년 팀이 일본과의 자존심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포항시와 (주)HM SPORTS 주관 아래 26일 포항양덕스포츠타운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일 축구 18세 이하(U-18) 스토브리그에서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고교축구 왕중왕전과 프로축구 유스팀 챌린지리그를 제패한 포항 스틸러스 U-18 포항제철고를 비롯해 대전 시티즌 U-18(충남기계공고), 상주 상무 U-18(용운고), 일본 세레소 오사카 U-18, 오츠고, 태교대 부속고 A·B 등 국내외 10개 팀 300여명이 참가했다.첫 날 경기에선 포항제철고가 세레소 오사카 팀에 3대 1로 역전승을 거뒀다. 충남기계공고는 오츠고를 3대 2, 용운고는 태쿄대 부속고를 2대 0으로 각각 물리쳤다. 대회는 30일까지 계속되며 한국과 일본 지도자들 간 세미나를 통해 양국 유소년 축구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사진=(주)HM SPORTS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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