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LG전자 초고화질(UHD) 방송 전략적 제휴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초고화질(UHD) 방송을 대중화하기 위해 LG전자와 'UHD TV와 UHD 방송서비스 관련 기술개발 협력을 양해각서(MOU)'를 27일 맺었다.

양사는 ▲ UHD 방송수신기 개발·보급확산 ▲ UHD 콘텐츠 제작 ▲ UHD TV와 UHD방송 공동 마케팅 ▲ UHD 기술 교류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양사는 LG전자 서울 강서점을 비롯한 직영매장 5곳에서 LG전자의 UHD 수신기를 이용한 스카이라이프의 UHD 방송 시연도 시작했다.

스카이라이프는 2014년 1월에 LG전자가 제작한 '리우데자네이로'와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2·3·5호가 촬영한 영상자료로 제작한 '우주에서 바라본 세상 3편: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한반도' 등 UHD 영상을 방송할 계획이다.

문재철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가전 회사나 플랫폼 회사만으로는 UHD 방송 서비스가 완성될 수 없다"면서 "관련 산업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면 UHD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민병훈 LG전자 CAV사업담당 전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울트라 HD TV방송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하고,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울트라HD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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