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C, 유상증자 일정 변경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공작기계 및 산업용로봇 제조업체 스맥 는 유상증자 일정을 자진 변경한다고 24일 공시했다.

SMEC 관계자는 "최근 BW조기상환, 2대주주 주식매각, 사내이사 사임 등의 이슈가 발생함에 따라 증권신고서 상에 이에 대한 내용을 추가 기재해 주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증권신고서가 정정됨에 따라 제출일에 맞춰 일정이 변경된다. 정정신고서 제출일로부터 효력발생일이 다시 계산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배정기준일은 기존 2013년 12월 31일에서 2014년 2월 5일로 변경됐으며, 납입일은 내년 2월18일에서 3월18일, 신주 상장일은 2월27일에서 3월28일로 변경됐다.

또한 정정이사회를 기준으로 재계산에 따라 예상 발행가액이 기존 4810원에서 3590원으로, 모집총액도 226억원에서 169억원으로 변경됐다.SMEC 관계자는 "내년 2월5일로 예정된 신주배정기준일과 3월10일로 예정된 청약일을 기준으로 주가에 따라 정확한 수치가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증자 조건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기존 발행주식 1717만주의 약 27.3% 수준인 470만주이며 유상증자 할인율 25% 수준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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