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아빠!가치가’ 최우수 사업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서선희)의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행복한 토요일 ‘아빠!가치가(家)’사업이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실시한 2013년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우수사업 공모에서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돌봄의 가족 기능 강화, 건강가정사업 적합성, 전국 센터로 확대 및 보급 가능성, 예산 대비 효율성, 창의성 등 5개 심사 항목에서 전국 최고 평가를 받았다.

‘아빠!가치家’사업은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월 1회 지정한 토요일에 초등학교 4곳(연인원 257명 참여)에서 12개 가족가치(사랑, 건강, 유머, 존중, 보람, 전통, 평등, 예의, 책임, 용기, 나눔, 감사)에 대해 토론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도구로 초콜릿 만들기, 건강한 차 만들기, 전통 시계 만들기, 가족 역할극 등을 진행했다.

서선희 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아빠!가치가’사업은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가족문화체험에서 끝나지 않고 가족 안에서 이뤄지는 전통, 건강 등 12개의 가족가치를 발굴·접목해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 차원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시상은 내년 1월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는 건강가정지원센터 사업설명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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