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해남에서 갑오년 새해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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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넘이·해맞이축제, 북일면 오소재 해맞이 등 다채”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대한민국 대표 해맞이 명소, 땅끝 해남에서 새해맞이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계사년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일환으로 제18회 땅끝 해넘이·해맞이축제와 2013 북일면 오소재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땅끝 해넘이·해맞이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이자 해맞이 명소인 해남 땅끝마을에서 열린다.

12월 31일 오후에 땅끝 어울림 품바 한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여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는 인정나누기, 소망과 염원을 담은 촛불의식, 잡귀와 액을 쫒는 의식인 달집태우기, 땅끝마을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 등의 해넘이 행사와 1월 1일 아침, 통기타와 색소폰이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로 진행되는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떡국 나눔과 해남 명품 특산물 황토고구마, 돼지고기,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흥을 돋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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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해남군 북일면에 소재한 오소재 쉼터에서 열리는 ‘2013 오소재 해맞이 행사’는 신년 기원제와 떡국 나눔,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들을 마련하여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오소재는 두륜산과 맞닿은 곳으로 군민들은 물론 등산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 “희망의 시작! 땅끝 해남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 18회 땅끝 해넘이·해맞이축제와 2013 오소재 해맞이 행사 관련 문의는 해남군청 문화관광과 061-530-5229로 하면 된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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