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18일 베트남 하노이 교통부에서 베트남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C)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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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교통안전공단이 18일 베트남 하노이 교통부에서 베트남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그간 축적한 교통안전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베트남 교통안전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특히 ▲교통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교통문화지수 개발 및 시행 ▲운행기록분석시스템 등을 통한 운수회사 교통안전 관리방안 ▲운전자의 근본적 위험운전 습관 제거를 위한 교통안전체험교육 등 교통안전 관리기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정일영 공단 이사장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의 교통안전 분야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그간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과 버스·택시 등 교통사고율이 높은 사업용자동차 안전관리를 위한 공단의 연구·개발 성과를 집중적으로 전수해 베트남의 교통안전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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