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축소, 1960선 강보합권 등락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이며 1960선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줄인 가운데 전기전자(IT)가 하락 전환하고 건설업이 낙폭을 키우는 등 주요 업종들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 역시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17일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01포인트(0.10%) 오른 1963.16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405억원어치를 팔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0억원, 258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307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건설업(-2.11%), 음식료품, 의약품, 전기전자,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이 하락세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철강금속, 기계, 운송장비, 유통업, 통신업, 금융업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도 삼성전자 가 장 중 약세 전환해 0.21% 내리고 있고 현대차, 포스코, SK하이닉스, 기아차, 신한지주 등도 하락세다. 현대모비스 (1.04%), 네이버(NAVER), 한국전력,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LG화학, SK텔레콤, KB금융 등은 오름세다. 아닐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28종목이 강세를, 2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543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92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