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외서·송광 행복한 목욕탕 준공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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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13일 송광면 이읍마을에서 ‘외서·송광 행복한 목욕탕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단체와 지역 주민 1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이번에 준공한 목욕탕은 건강증진센터 공중목욕탕으로 보건·복지서비스 혜택이 취약한 송광면과 외서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목욕치료와 복지 서비스를 병행을 위해 준공됐다.

‘외서·송광 행복한 목욕탕’은 총 공사비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목욕장, 탈의실, 화장실 등을 갖추었으며 최대 52명의 인원을 일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조충훈 시장은 준공식에서 "농사일로 고단한 어르신들이 시내 권까지 가셔서 목욕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건강 체조와 물리치료 등 보건서비스를 함께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송광면과 외서면이 함께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함께 지혜를 모아 이름처럼 행복한 목욕탕이 되도록 힘써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한편, 순천시는 목욕시설이 없는 면지역에 5개의 공중목욕장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 중에 있으며,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복지시설로서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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