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14일 계룡건설 10층 회의실에서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주결혼 4가족, 14명의 고국방문을 지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이인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계룡건설 명예회장, 한국다문화가족정책연구원 고문)이 지난 14일 계룡건설 10층 회의실에서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주결혼 4가족, 14명의 고국방문을 지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이사장은 한국에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고 있는 필리핀 출신 이주결혼가족의 고국에 대한 근심과 걱정을 덜기 위해 고국방문 행사를 계획했다.계룡장학재단은 ▲모든 방문자의 왕복 항공권 ▲가구당 현금 200달러 ▲구급의약품(가정상비약 일체) ▲의류(바지, 셔츠, 속옷 등) ▲생필품(라면 1박스, 초코파이 1박스, 신발, 비누 등) 등을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가족들은 오는 16일 출국해 1~2주일간 필리핀을 방문한다.
이 이사장은 "이번 고국방문을 통해 현지가족의 안전 확인과 피해를 입은 가족·친척들과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고국방문을 통해 필리핀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한국의 희망을 전파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되고, 필리핀 출신 이주결혼가족들이 한국에서 잘 정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다문화 가족 정책개발과 한국 정착 유도, 생활개선사업 등에 힘쓰며 매년 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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