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노면상태 예측시스템' 개발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현대건설이 현대자동차그룹 내 차량 관련 계열사들과 협력해 첨단 교통기술과 도로 인프라를 융합한 새로운 건설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자동차-도로 인프라-IT기술’을 결합한 융합 기술 확보에 나섰던 현대건설이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차량정보 이용 노면상태 예측시스템’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지난 2년간 현대차그룹사와 공동 연구 끝에 개발한 것으로, 운전자에게 결빙 등의 도로 노면 상태를 차량 안에 장착된 단말기 및 도로교통전광판으로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한정된 지역에서만 노면 상태 예측이 가능했던 기존의 도로기상정보시스템과 비교해 전 구간에서 도로 노면상태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한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의 연속성이 보장돼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현대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비롯해 ‘지능형 도로교통시스템 적용사업 연구’와 ‘최적의 교통 인프라 운영을 위한 스마트 환경 구축 방안 연구’ 등 첨단 교통기술과 도로 인프라 연계와 관련된 과제들을 수행했다.

현대건설은 이 기술들을 현재 시공 중인 제2영동고속도로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향후 다양한 도로 인프라에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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