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도 디자인 시대!"…바나나 모양 과자 출시

크라운제과, 바나나맛 콘스낵 '콘빠' 출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과자도 디자인 시대!"

바나나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바나나맛 콘스낵이 나왔다. 크라운제과는 바나나맛 콘스낵 '콘빠'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콘빠는 크라운제과의 인기스낵인 콘초(초코)와 콘치(치즈)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 제품으로 고소한 옥수수에 바나나 크림의 달콤한 맛을 더했다.

콘빠는 소비자들의 아이디어를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 200회가 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특히 "바나나맛 과자도 실제 바나나 모양이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40여 회의 디자인 수정작업을 거쳐 실제 바나나의 가지모양까지 재현했다. 콘빠의 바나나맛 크림에는 항산화작용은 물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함유돼 맛과 건강을 그대로 담았다.

또한 제품 패키지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애니메이션인 코코몽 캐릭터를 이용해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콘빠의 소비자가격은 1500원(72g)이다.

서상채 크라운제과 마케팅 부장은 "콘빠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품에 반영해 바나나 그대로의 모양과 맛을 재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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