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켓코리아, 삼성 통한 성장성 높아…'매수'<교보證>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교보증권이 10일 아이마켓코리아 에 대해 주요 고객사인 삼성그룹을 통한 성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3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 10년간 삼성그룹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왔다"면서 "내년부터 삼성그룹과의 보장된 물량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매출도 늘 것으로 봤다. 4분기부터 중국 시안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법인 대상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반 진출 17개 협력사에 자재를 공급하기 때문이다.

양지혜 연구원은 "내년 초 삼성그룹이 베트남 생산 법인에 대한 신규투자를 집행하면 삼성향 해외 매출 성장세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고객사 확보도 호재다. 4분기 한화케미칼, 한국야구르트, 대성엘텍 등의 신규 고객사가 들어온다면 삼성을 뺀 매출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진행 중인 인수합병(M&A)도 긍정적으로 봤다. 아이마켓코리아는 현재 연세세브란스병원의 원내처방 의약품 독점 공급업체인 안연케어 인수를 추진 중이다. 교보증권은 인수금액 750억원을 예상했다.

한편 아이마켓코리아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812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20.6%, 20.4% 늘어난 수치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