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 10년간 삼성그룹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왔다"면서 "내년부터 삼성그룹과의 보장된 물량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매출도 늘 것으로 봤다. 4분기부터 중국 시안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법인 대상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반 진출 17개 협력사에 자재를 공급하기 때문이다.
양지혜 연구원은 "내년 초 삼성그룹이 베트남 생산 법인에 대한 신규투자를 집행하면 삼성향 해외 매출 성장세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고객사 확보도 호재다. 4분기 한화케미칼, 한국야구르트, 대성엘텍 등의 신규 고객사가 들어온다면 삼성을 뺀 매출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진행 중인 인수합병(M&A)도 긍정적으로 봤다. 아이마켓코리아는 현재 연세세브란스병원의 원내처방 의약품 독점 공급업체인 안연케어 인수를 추진 중이다. 교보증권은 인수금액 750억원을 예상했다.
한편 아이마켓코리아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812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20.6%, 20.4% 늘어난 수치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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