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교통데이터 활용공모전 대상에 '도정비결'

제2회 교통데이터 활용공모전에서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도정비결' 앱 화면

제2회 교통데이터 활용공모전에서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도정비결' 앱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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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제2회 교통데이터 활용공모전'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최적의 출발시간을 미리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 '도정비결'이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제2회 교통데이터 활용공모전'의 당선작을 선정하고 10일 오후 2시 경기 성남 한국도로공사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교통데이터와 관련된 자유로운 주제로 총 79개 팀이 참가해 8개 팀이 수상했다.한국도로공사 사장상에는 총 세 팀이 선정됐다. 논문 분야에는 '교통DB(OASIS)를 이용한 교통정책 발굴을 위한 통계분석 시스템 설계 및 활용'을 주제로 한 이재경(충북대)씨가 받았다. 정보디자인 분야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맛지도를 제작한 강서현(숙명여대)씨, 앱개발 분야는 '차량 휴정차 도우미'를 개발한 설우식(성균관대)씨가 각각 수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당선작들은 실용성과 창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수상작은 고속도로와 국도 교통관리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스마트폰 앱은 개발자와 협의를 거쳐 상용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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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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