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고용및 성장 호조에 WTI 5일 연속 상승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 유가는 5일(현지시간) 미국의 주간 고용과 성장률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8센트(0.2%) 상승한 97.38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77센트(0.69%) 하락한 111.11달러를 기록중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만3000명 줄어든 29만8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3.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표 모두 전망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미국 경제 회복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 유가는 이날로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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