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광주 동구합창단 제17회 정기연주회 '성황'

 광주시 동구 합창단원들이 2일 오후 광주문화예회관 소극장에서 감미로운 노래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동구

광주시 동구 합창단원들이 2일 오후 광주문화예회관 소극장에서 감미로운 노래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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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동구 합창단이 2일 오후 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희용 동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감미로운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들으면서 합창단원들에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정기연주회에서 장엄한 미사곡 ‘Gloria’(대영광송)와 찬미가 ‘Sanctus’(상투스)부터 영화 ‘Love story’ 주제가, 프랭크 시나트라의 노래 ‘My way’, 감미로운 가요 ‘향수’, 동요 ‘우리 집에 왜 왔니’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관객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았다.

이날 영락교회 남성중창단이 특별 출연해 가곡 ‘산촌’과 찬송가 ‘시편 121’ 등을 선사했다.

또 합창단 피아노 반주자인 박수영 호남신학대 겸임교수가 이형근(오보에)·박재만(호른)씨와 함께 칼 라이네케의 ‘피아노, 오보에, 호른을 위한 삼중주 Op.188’를 선사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1996년 창단한 동구 합창단은 40~50대 주부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자선 음악회와 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에 출연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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