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겸면 목화골권역추진위, 도시민초청 김치담그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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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행복부녀회와 교류 협약식 및 김치담그기 행사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 겸면 목화골권역추진위는 지난 11월 29일 광주 광산구 행복부녀회를 초청, 좌도농악전수관에서 도농교류 협약식을 체결하고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금번 행사에는 광주 광산구 순수 봉사단체인 행복부녀회 회원 40명과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임직원 봉사단 10명, 한국농어촌공사 곡성지사 임직원 10명, 목화골권역 주민 20명 등 총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은 500포기 김장김치는 겸면, 옥과면, 오산면, 삼기면, 입면 지역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 100여 가구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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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섭 목화골권역 추진위원장은 “권역 주민들이 뜻을 모아 유휴지에 경작한 배추를 통해 도시민들과의 교류 증진 및 주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광주 행복부녀회와 목화골권역 주민들이 도농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행사를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허남석 곡성군수는 “목화골권역사업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개년에 걸쳐 총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중이다”며 “현재 폐교인 구 겸면초교를 한마음센터로 리모델링해 내년에는 기업, 학교 등 단체 방문객을 대상으로 각종 세미나, 체험, 휴식이 가능한 도농교류의 거점공간으로 운영하는 등 목화골권역이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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