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농산물 사회공헌 협력 마케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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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과 연계한 창조경제적 농산물 유통혁신"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수)는 2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성만)와 전남농산물 사회공헌 협력 마케팅 행사를 가졌다.이는 정부의 창조 경제적 농산물 유통혁신 방안의 일환이다.

사회공헌 협력마케팅은 두 가지로 추진한다.

하나는 기업 및 제품광고 문구 등의 내용을 농산물 또는 박스에 부착하여 후원기업을 홍보하는 방안이다. 광고로 얻어진 수익만큼 농산물 가격을 할인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상생형 마케팅이다.두 번째는 기업에서 불우이웃, 임직원 경조사 등 사회공헌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우리농산물로 활용할 경우 후원기업을 농산물 원물 또는 포장지에 적극 홍보하는 방안이다.

현재 각종 언론에 집중되어 있는 기업 홍보를 농산물 유통과 연계한다면 생산자는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유통구조가 정착되고 후원기업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수 본부장은 “농산물 사회공헌 협력 마케팅 홍보기업을 발굴하고 있다”며“농촌과 기업, 국민의 먹거리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 마케팅에 기업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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