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꿈을 향한 생생한 직업체험

성동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무학여고 1학년생 30명 대상으로 어린이집, 관공서 등 일터 체험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역내 무학여고 1학년 학생 총 30명을 대상으로 '출발! 체험 직업현장'을 운영한다.

'출발! 체험 직업현장'은 5일과 26일 학생들이 어린이집, 관공서 같은 지역 일터에서 간단한 업무를 도우며 일터 체험 전 직장 예절을 배우고 체험 후 경험을 정리해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계열별 희망직업을 실제 일터에서 체험해보는 기회를 통해 학생들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돼 5명 정도 소규모 그룹이 해당 일터에서 2시간가량 교육을 받게 된다.

학생들이 체험하게 될 직업으로는 은행원 행정공무원 바리스타, 유치원교사로 해당 직업 멘토들은 학생들 일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근무수칙 과 주의사항 안내, 업무수행 안내와 개별지도, 직장생활과 진로에 대해 조언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유치원 교사 직업체험

유치원 교사 직업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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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평소 희망직업, 관심 있는 직업을 경험해보는 과정에서 자신의 재능을 점검해 볼 수 있다. 멘토 인터뷰를 통해 본인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소소한 질문부터 어떤 학과를 가는 것이 좋고 필요한 자격증은 무엇인지 등 진로에 대한 진지한 질문까지 이어지는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성동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출발! 체험 직업현장' 외에도 진로와 자기주도학습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ㆍ학부모 대상으로 진로진학, 학습심리 상담 또한 상시 운영 중에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 신청은 홈페이지(http://self.sd.go.kr) 또는 전화(2286-6164~7),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막연하게 미래 자신의 직업을 꿈꾸고 동경했던 학생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실제 현장에서의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직업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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