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의 새 랜드마크 “고창부안축협 한우명품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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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은 지난 11월 30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청정 고창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축협 한우명품관’을 개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박래환 군의회의장, 임동규ㆍ오균호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축협중앙회 임직원 및 고창부안축협 임원, 대의원, 조합원, 지역주민 등 1,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축협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객 및 조합원에게 따뜻한 음료와 더불어 떡국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기념식 전후 다양한 축하공연을 통해 방문 내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고창부안축협 한우명품관은 고창군 고창읍 공용버스터미널 옆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5월 착공, 부지면적 2,086㎡에 지상 2층(1,450㎡) 규모로 부지구입비 및 건축비 등 44억5000만원을 투자해 신축됐다.

1층에는 축산물전문판매장인 하나로마트, 고객의 취향에 맞게 고기를 직접 구입해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과 노블식당으로 마련됐다.2층에는 50∼200여명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연회장과 다용도 사무실, 식사 후에도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야외테라스도 갖춰져 있다.

특히 고창부안축협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특허기술인 한우고기의 부위별 적정 숙성기간 예측프로그램을 적용해 더욱더 맛있는 한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사중 조합장은 “고창군민은 물론 고창을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청정 도시 고창에서 생산되는 한우 먹거리를 제공하고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기 위해서 한우명품관을 열게 되었다”며 “앞으로 조합원은 물론 많은 군민들이 명품관을 애용해주고 더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인과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이번 한우명품관 개관을 통해 어렵고 힘든 축산농가에도 실익을 주면서 지역경제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창부안축협은 부안군 지역에도 한우명품관과 조사료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축산인과 조합원에게 실익이 될 수 있는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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