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한국·방글라데시 기업인 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는 29일 '한국·방글라데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방글라데시에 진출한 섬유, 의류, 건설, IT업종 국내 기업인 25명과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이윤영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 카비르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방글라데시 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승철 부회장은 "방글라데시의 섬유, 신발 등 제조업과 건설, 인프라 부문에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 경제계가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미르 모하메드 방글라데시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은 "방글라데시는 2017년까지 경제성장율 10% 달성, 2021년 중진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력, 인프라, 건설 등 산업인프라 분야에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한편 전경련은 서남아시아 주요국들과 민간차원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이번 간담회에 이어 내년 초에 파키스탄의 고위정부와 기업인을 초청해 양국 간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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