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야' 뒷심 무섭다..주말 성적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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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결혼전야'가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결혼전야'는 지난 28일 하루 359개 상영관에 3만 7953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60만 8439명. '결혼전야'는 지난 21일 개봉 후 줄곧 정상의 자리를 지켰던 '친구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입소문을 타고 관객들이 꾸준히 극장을 찾고 있어 주말 성적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 작품은 행복한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이 메리지 블루를 경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김강우 김효진 옥택연 이연희 마동석 구잘 고준희 이희준 주지훈 등 화려한 멀티 캐스팅으로 화제를 낳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477개 상영관에 6만 4967명 관객을 모은 '열한시'가 차지했다. 이어 2위는 331개 상영관에 5만 651명 관객을 동원한 '창수'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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