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 측 "카로 에메랄드와 합의 위해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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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표절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프라이머리 측이 카로 에메랄드와 의견을 조율 중이다.

아메바 컬쳐 관계자는 19일 아시아경제에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표명대로 카로 에메랄드 측과 이번 사안을 두고 접촉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아직 카로 에메랄드와의 이야기를 하기에는 시기상조인 것 같다"면서 "관련 내용이 구체화되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아메바컬쳐와 카로 에메랄드의 접촉은 데이비드 슈울러스의 트위터 글로 세간에 알려졌다. 그는 "아메바 뮤직(아메바 컬처)과 프라이머리와 좋은 대화를 나눴고 서로 깊은 존중을 했다"고 전했다.

또 데이비드 슈울러스는 "'아가씨'(I Got C)는 끝내주는 노래고 금지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이 노래만의 특별한 요소를 충분히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최근 프라이머리를 '디스'하는 듯한 영상을 게재했던 카로 에메랄드였기에 데이비드 슈울러스의 트위터 글은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프라이머리는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박명수와 발표한 '아가씨'가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와 유사하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렀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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