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위탁형 대안학교 한마당 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지역 위탁형 대안학교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을 초청해 '2013년도 제2회 위탁형 대안학교 한마당 축제(위·대·한 축제)'를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 축제는 위탁형 대안학교 학생인 800여명 아이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학예작품 전시마당', '공연마당', '어울림놀이마당'과 '하나되는 마당'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특히 공연마당에서는 강남다애다문화학교의 국악퓨젼, 지구촌학교의 합창공연, 사람사랑나눔학교의 댄스퍼포먼스, 청소년희망학교 난타공연, 오름학교의 뮤지컬 ‘렌트’ 등 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위탁형 대안학교는 학교에서 학습부진, 왕따, 학교폭력 등의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배움, 돌봄, 상담, 대안'을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850여명의 학생들이 35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300여명의 강사, 그리고 120여명의 교사와 함께 38곳의 위탁형 대안학교에서 학습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안교육지원센터(☎ 02-3999-069)를 통해 대안교육 위탁교육 희망자 상담과 위탁형 대안학교 안내, 위탁형 대안학교 연합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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