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미리얼 농촌진흥청 농촌자원분야 경진‘장려상’수상

헛개 누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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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산물 가공 및 체험, 유통’ 부분 우수사례 선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최근 용산면 계산리에 위치한 유기농 쌀 가공 회사인 (주) 미리얼이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농촌자원분야 경진 ‘농산물 가공 및 체험, 유통’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농촌자원분야 경진은 농촌자원의 6차산업화 촉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노력한 지역 농업인을 발굴·시상을 통하여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보급해 6차 산업을 육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주) 미리얼(대표 김학선)은 장흥군농업기술센터의 ‘2012 농업인 창업 품질향상 사업장’으로 선정되어 유기농 쌀을 계약 재배하여 유기농 쌀 과자 신제품을 개발하고 유통혁신을 위한 포장재 개선, 디자인 개발, 전자상거래 운영 등 적극적인 홍보ㆍ마케팅의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에 선정,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70만원을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주) 미리얼은 유기농 쌀을 이용해 ‘발아현미 누룽지 시리얼’, ‘헛개 누룽지’ 제품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개발된 제품을 특허 출원하는 등 창의적인 발상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올해의 히트 500” 품목에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었고 생산·가공·유통이 연결된 6차 산업의 모델로서 성장하고 있다. 김학선 대표는 2014년도에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과 R&D 공동연구로 국내 최초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발효 쌀과자 5종과 발효 누룽지 6종을 출시 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 미리얼과 같은 소규모 농업인 가공사업장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제품 품질향상과 유통개선 분야를 꾸준히 지원해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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